여기는 런던브릿지,
저 멀리 보이는 건 런던 나올 때 항상 등장하는 그 다리, 타워브릿지~
가깝게 보이지도 않는데 셀카 삼매경에 빠져 완전 신났음 ㅋㅋ
타워브릿지 가는 길에 런던브릿지를 배경으로 찍음
이름이 런던브릿지라는 거 외에 별다른 특징은 모르겠는 다리임
런더너들은 알라나?
가는 길에 HMS인지 뭐 그런 군함같은 게 있는데 그것도 돈 내고 들어가는 구조물임
해군같은 거 관심도 없으니 그런 건 가비압게 넘어가 주시고.....
점점 타워브릿지에 가까이 가고 있는데 어! 다리가 올라간다 우어어어어어어어!!!!!!!!!!!!!!!!!!!!!!!!!
다리 올라가는 걸 보고 "엇, 다리 올라간다!"라고 한국말로 크게 외쳤는데 주변에 있던 외국인들이 다 다리로 눈을 돌림
역시, 진심을 가지고 말하면 외국어로 말해도 다 통하는구나 ㅋㅋ
갈라진 다리를 배경으로 또 셀카 삼매경 ㅎㅎㅎㅎㅎㅎㅎㅎ
타워브릿지를 향해 가는 길 강 오른쪽에는 이렇게 잔디밭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런더너처럼, 잔디 옆에 앉아서 잠시 쉬어주시고 ^^
중간에 보로마켓에서 산 딸기도 드셔주시고 ^^
다양한 위치에서 찍은 타워브릿지......그리고 나 ^^
혹시 누가 타워브릿지 아니랄까봐, 타워브릿지 간판 앞에서도 한번 찍어주시고 ^^
강 건너, 또 다른 명소 타워힐이 보임
타워브릿지의 전망대는 무려 9파운드......거의 볼 필요 없다는 말들이 대세라서 가볍게 통과해주시고
타워힐로 고고싱~
역시 다양한 각도에서 타워힐을 배경으로 사진찍음
주말이라 사람이 많기도 하고, 들어가서 볼 것이 별 거 없다고 해서 걍 안들어가기로 함
배가 고프기도 하고 >_<
보로마켓에서 점심 먹으면 좋겠지만 경로상 다시 돌아가긴 귀찮고......
기념품 샵의 볼펜들......더럽게 비쌈~
사진 왼쪽에 보이는 옷이 예뻐보여서 작은애꺼 고르고, 큰애 사쥬도 어렵게 찾아서 사갔더니만 유치해서 이런 건 안입는다고 함 ㅠ.ㅠ
입어 줘, 제발!
거의 우는 소리해서 둘째는 가끔입고, 첫째는 토요일에 한번인가 선심쓰듯 입어 줌
차라리 내꺼나 살 걸~
지나가다가 인도음식점에서 허기를 채움
맛은 괜찮았는데, 샤프란인지 뭔지 암튼 향신료가 자꾸 씹혀서 비위상함 -_-
며칠 뒤 야경찍으려고 다시 찾은 타워브릿지~
같이 갔던 수키는 너무 힘들다고 쉬었다가 간다고 하고
나는 빨리 사진찍고 가서 편히 쉬자고 하고 몰고 가서 수키 살짝 마음 상했던 것 같은....그런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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