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썰/여행 이야기

런던_근위병 교대식

슬픈온대 2014. 8. 1. 22:33

여왕이 현존하는 영국의 왕궁에는 근위병들이 있고,


그 근위병들이 근무를 마치고 교대식을 하는 것 자체가 관광상품이자 볼거리이다.


첨에 근위병들이 교대식하러 가기 전에 모여있다는 곳에 가있다가,


버킹컴궁 쪽으로 갔는데, 버킹엄궁 근처에서 교대식을 보기 좋은 명당자리는 한 9시부터 사람들이 차지한다고 하여,


우리는 그냥 근위병들이 지나가는 길목길목을 막 따라다녔다.


마치,


소독차 따라다니는 아이들처럼? ㅋㅋ








관광객용(?) 근위병.......

나이도 어려보이고 자알~ 생겼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 털을 보니 영양상태와 관리가 완전 양호하다.




무서워서 가까이는 못가고, 손만 뻗어 살짝 만져 봄







근위병들 지나갈 거라고 길 터준 사람들..... 여기가 화이트홀이었나.......




이 사람 여기 서서 관광객들이랑 맨날 사진찍어주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문득.......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든 버킹검 궁









대부분의 사진에서 두 손 곱게 모으고 계신 나님 ㅋㅋ




그 와중에 셀카질도 한번 하시고.......뒤에서 수키는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음

















총 든 거 보구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근위병이니 총이 필요할 거란 생각이 ㅋㅋ




안보인다 안보여!





이분이 미리 와서 교통정리하시는 경찰님.......목소리가 아주~


섬나라에서 경찰할만 하다 ^^;;;;;;


수키가 찻길에서 근위병 사진찍다가 엄청나게 욕먹음..... 뭐 위험하니까.........






근위병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막간을 이용하여 버킹검궁과 그 앞의 무슨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주시고~




기다리면서 그린파크 쪽 꽃을 배경으로도 사진 찍어주시고.......


열심히 뛰댕긴 당신, 먹어라!!!!!!!!

위는 무슨 찹 스테이크와 야채.......그런 메뉴였던 듯~

병에 담긴 육수(gravy)를 부어 빵과 함께 먹는데 고기가 짰다. 다행히 야채들은 간을 전혀 하지 않고 그냥 삶아줘서 그것들과 함께 먹으니 그냥 먹을 만.......



이거시 그 유명하다는 피시앤칩스다.

칩스라는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는 생선도 우리나라 생선전처럼 작게 나오는 줄 알았더니 

저리 커다란 생선을 통째로 튀겨서 생선까스 비슷하게 나온다.

첨엔 맛있었는데 나중에는 느끼해서 윽~~~~~~~~~~~

완두콩 삶은 것은 맛있었다. 

영국 야채들은 양호하다.................


근위병 교대식 보러 가는 길.......

사진을 시간 순서대로 올리고 싶었으나, 정리하다보니 걍 그런거지 뭐........


런던 지하철......

저런 뮤지션들이 공연을 많이 한다. 물론, 돈을 바라고 하는 거다.

먹고 살수 있나?


여긴 어딘지 모르겠으나......


암튼 근위병 교대식 보고나서 내셔널 갤러리 가는 길에 있는 뭔가 멋져보이는 건물이라 찍었다.


뭘까???????? 아는 사람 손!!!!!!!!!!!!!!!!!!!





아는 사람이다!


걍 한번 찍어주시고 ㅋㅋ


런던에서의 첫날 오전은 이리 바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