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트르타 & 르아브르
몽생미쉘로 가는데 몽생미쉘은 야경이 멋지다고 함
그래서 일부러 해떨어지고 몽생미쉘에 도착하도록 중간에 에트르타에 들르기로 했음
에트르타쪽으로 가려면 파리에서 세느강을 따라 북서쪽으로 감
북서쪽으로 가다보면 인상파 화가들이 많이 그렸던 아흐장뙤이유도 나오고 암튼 그럼
우리가 타고 갔던 푸조 승합차
에트르타 가는 길.......길가 어딘가에 있는 가로수길인데 가이드가 '작은 샹젤리제'라면서 사진찍어줌
그러고보니 샹제리제랑 비슷 ^^
작은 샹젤리제 근처 어디메인가 ^^
세느강 북부에 있는 다리 노르망디교
일본 타타라교가 생기기 전에는 세계 최장의 사장교(cable-stayed bridge)였음
다리 모양이 아치형인데 올라가는 각도가 후덜덜~
저 건너편 어디메인가에 르 아브르라는 항구도시가 있음. 내가 예전에 검역증에서 맨날 보던 그 항구도시, 르 아브르.....
주유소인데 장작도 팔고, 숯도 팜 ^^ 에너지 판매의 단일화? ㅋㅋ
워셔액은 가격이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여름용 4.2유로, 겨울용 5.9유로.........
바닷가 근처 꼭대기에 올라가니 주변은 잘 보이는데 바람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바람이 너무 세서 눈도 뜨기 힘들었음
저 멀리 보이는 저 것이 에트르타에서 유명한 엄마 코끼리 바위임
에트르타는 모네도 엄청 좋아했고,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의 배경이 되었던 해변 마을이라고 함
경관이 수려하고 바람이 후덜덜한 것이 딱 제주도의 우도가 생각났음
우도도 멋져요! 아마 모네가 우도에 와 봤으면 우도도 열심히 그렸을 거라고 생각함 ^^
줌 뒀다 뭐하겠음......엄마 코끼리 바위를 땡겨서 찍어 봄
얘는 아기 코끼리 바위.....
이 '두손 곱게 모으고' 자세는 바람때문에 손이 시려워서 그랬던 거임
배경이 좋아서 찍고 찍고 또 찍었음 ㅋㅋ
주차장 옆에 있는 교회......평소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고.......바람이 후덜덜한 동네라 그런지 돌을 쌓아 만들었다.
아기 코끼리 바위......
옹플레흐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해서 이 정도 사진찍고 돌아섰다.
시간이 많았으면 아래 해변으로도 내려가서 해변에서 바라보는 에트르타 샷과 코끼리 바위 샷도 찍었겠지만.....이 날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