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썰/여행 이야기

파리-개선문 & 샹제리제

슬픈온대 2015. 1. 2. 13:02



프랑스와 영국이 각각 5박 6일씩인 긴 일정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몽생미쉘을 꼭 가자고 해서 몽생미쉘 스케쥴을 넣었다.


대중교통으로 가볼까 했는데, 가는 코스도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고 그래서 그냥 편하게 여행상품을 골랐다.


꽤 비쌌지만 뭐......거기까지 가는 TGV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해서......출발 집결지가 샹제리제 거리라서 개선문과 샹제리제를 좀 더 일찍 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수키가 찍는 개선문 사진에......애잔하게 들어간 내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샹제리제 거리...... 샹-은 밭 또는 평원을, 엘리제는......띠리띠리띠리리리~ 띠리리리~띠리리리~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꾸궁!




개선문 한 켠에서 이렇게 공사가 진행중이었고.......나무로 공사 중인 부분을 살짝 가려주는 센스 ^^v



아아아아아아아아! 내가 좋아하는 블링블링 스왈로브스키닷! 저 계단의 영롱한 빛을 부아~~~~~~~~~~~~~~~


나 여기 갈래, 여기 갈 거라고!!!!!!!!!!!!!!!!!!!!!!!!


그러나 아직 매장 열기 전 ㅠ.ㅠ




안그래도 주름도 많으신데, 주름을 한가득 잡아서 스왈로브스키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는 나님......



그래그래, 주름 피세요 언니 ^^



이 앞을 떠날 수가 없다.......





벤츠 스포츠 카~ 띠용!!!!!!!!!!!!!!!!!!!!!




샹제리제의 멋진 음식점 앞에서 포즈를 잡은 수키와 달리, 


나는 과자가 좋다옹~ 유명하다는 그 마카롱집, 라뒤레 앞에서 찰칵









가격 보이시나요? 케익 한조각이 6-8유로 정도......하나에 만원 가까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요일에 출국하기 전에 샹제리제에 일부러 가서 저거 마카롱 몇 개 샀는데(마카롱 하나에 1.9유로던가?) 

사는 줄이 넘 길어서 20분 넘게 기다림........그런데 공항 가보니 거기에도 라뒤레 마카롱을 팜 ㅠ.ㅠ 줄도 안 서고 살 수 있었음 아흐흑~


맛은 좋았음.......우리 돈으로 3천원이 넘는데......당연히 맛있어야지




내가 아는 브랜드....뷔똥뷔똥 루이뷔똥~






샹제리제의 여인, 뚜둥!!!!!!!!!!!!!!!!!!!!



그냥 지나가다 만난 음식점인데, 저기 앉아서 포즈 취하고 있었더니 대머리 아저씨가 막 튀어나와서 소리 지름


깜놀해서 일어났는데 대머리 아저씨 웃고 있었음 ^^;;;;;; 아저씨 겁나 깜놀했슈!


이렇게, 파리 외곽으로의 여행은 샹젤리제로부터 시작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