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썰/여행 이야기

영국_옥스퍼드

슬픈온대 2014. 8. 17. 17:53



런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런던 교외 여행을 하루 넣었고, 유로자전거 나라 옥스포드-코츠월드 일일투어 상품을 택했음


영국 지명에 많이 들어가는 포드(Ford)라는 지명은 개울이라는 뜻이고, 옥스포드는 '소(OX)가 건너는 개울(Ford)'이라고 함


그래서 옥스포드를 나타내는 그림은 저렇게 개울 물결 위에 소가 그려져 있음




소가 더 잘보이는 간판




마을 초입 첨탑





이 분이 우리에게 열심히 이것저것 알려주시던 가이드님......


이름은????????????????????????? 까먹었고.......


영국인 부인과 결혼하여 잘 살고 계시다고 했던 건 기억 남



저기 검은 정장을 입은 젊은 남자 셋은 옥스포드 학생이라고 함


옥스포드는 시험을 볼 때의 드레스 코드가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기본이 저런 검은 정장이고,


시험 몇 일째냐에 따라 옷에 분홍꽃을 달기도 하고 나비 넥타이를 하기도 하고 그런다는데 기억나는 건 없음


확실한 건, 저 학생들은 이제 시험이 전부 끝난 거라는 것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옥스포드 거리에서 취미이자 특기인 셀카질을 열심히 하시는 나님 ^^




요긴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운영하는 옥스팜~ 


우리나라로 치면 아름다운가게 쯤 되겠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노블리스오블리주를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습성에 잘 맞는 가게라고......
















너무 많은 설명들을 들어서 어디가 어딘지 기억도 안남.......


암튼 옥스포드 대학교라는 곳은 하나의 대학이 아니라 옥스포드에 있는 많은 대학(college)들의 연합체이며, 


옥스포드에 입학하고 싶으면 본인이 가고 싶은 컬리지 몇 곳(한 곳만 지원했다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에 지원해야 한다고 함


학교 영내에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몇 군데 있고,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함


크라이스트처치 컬리지는 여자를 제일 늦게까지 안받았던 대학인지 아니면 교회 부속으로 대학이 생긴 컬리지였는지,


그거 역시 기억나지 않음. 다만 아마 위의 건물은 한 대학 소속이 아니라 공동으로 사용하는 도서관과 대학 본부였던 것 같음


비블리오테카 메디시나이니까 약학전문 도서관쯤 되겠군





여기는 라틴어가 아닌 신약성서를 편집했다는 그 건물이었나? 그것 역시 기억이 헤롱헤롱~



요기는 저 다리 왼쪽인가 오른쪽 건물이 시험을 보는 건물이라 저 다리를 울면서 건넌다는 소문이 있는 다리라고 했음 ㅋㅋ









여긴 크라이스트처치 대학 영내였나?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나니아 연대기랑 관련있다는 문.......작가가 여기 살았었다고 했는지, 이 문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했는지......그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_-;;;;;




돈내고 구경갔던 발리올 컬리지~




호그와트 식당의 배경이 되었다는 옥스퍼드 구내식당........


영화는 이 식당을 본 딴 세트에서 찍었다고 함


나의 사진은 아래 사진에 살쩌기 흔들리게 나온 아저씨가 찍어주심! 땡큐욤~




교수님들은 학생들보다 높은 위치에서 식사를 함. 해리포터 영화에서도 그랬지~










정원도 엄청 예뻤던 발리올 컬리지~





도비다 도비! 굳이 흉내내지 않아도 비슷할 거였는데 ㅋㅋ




오래 된 건물들이라 이런 상품도 있는 것 같음


뭘 해주려나? 궁금하면 9.5파운드!








옥스포드 거리 서점 앞 ^^



서점 그림에 있는 토끼의 시계를 알리려 손목시계를 푸신 나님......그렇지만 뭔지 안보인다는 거! ㅋㅋ



시계라구요, 시계!








가로느낌, 세로느낌, 온갖 느낌을 담아 옥스포드 거리에서의 마지막 사진을 불태우고 다음 목적지로 궈궈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