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썰/여행 이야기

런던_올할로우즈, 생폴성당, 테이트 모던까지~

슬픈온대 2014. 8. 17. 15:27




오오, 수키 운치있게 나왔다 ^^



타워힐에서 생폴성당 방향으로 가는 길에 만난 오래 된 성당~


올 할로우즈 어쩌구 하길래 뭔가 했더니 이것도 무척 오래 된 성당이었음


블라블라 써있는 것은 영어이므로 보기 귀찮아!




지나가다가 본 음식점 앞 광고판


가필드 만화에서 본 "Be aware of Dog"을 연상하게 하는 귀여운 문구임. 우리말로 하면 "친절한 직원 조심!" 




앞에 말에 탄 사람 동상도 있고, 뭔가 건물도 멋진 것 같고 그래서 찍긴 찍었는데 이게 뭐였지?


영국은행이었나?








생폴 대성당 소개.


원래 중세시대 이전에 지어졌는데 1666년 런던 대화재 때 홀랑 불탔다고 함


1332년에 설계된 예배당은 고딕양식 중 최고 오래된 거지만, 어쩄든 불탔고,


그 자리에 이태리에 있는 무슨 유명한 성당을 본따서 거의 똑같이 만들었다는 것이 현재 남아있는 이 생폴 성당......


성당 탑에서 런던 시내를 보면 전망이 좋다길래 올라가 보려고 했으나 마감이 2시인가 암튼 빨라서 못가고,


성당 앞마당에서 쉬는 수키를 내비두고 홀로 셀카 삼매경 중이신 나님 ㅋㅋ



생폴 대성당은 테이트 모던 쪽으로 넘어가는 밀레니엄 브릿지에서 가장 잘 보인다.










혼자 사진이 잘 나오는 명당 자리를 찾아다니다가 수키랑 명당자리에서 찍은 사진들 ㅋ~



템즈강 유람선에 탄 사람들한테 손도 흔들어 주시고 ^^





런던도 여기저기 공사중!



밀레니엄 브릿지는 보행자 전용 다리이다.









테이트 모던(Tate modern), 20세기 이후의 작가들 작품이 전시된 것 같고(그 이전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옹~)


아는 작품이 없어서 대강 둘러보다가 "앗, 피카소다!" 그러면서 반갑게 찾은 그림~


여인이여, 너는 울거라! 나는 웃으련다~





일광욕을 미친듯이(?) 좋아한다는 영국인들이 해뜬 토요일 오후를 그냥 보낼 리 없지~


테이트 모던 앞 잔디에 여기저기 누워 막 시작된 뽀송뽀송한 봄을 즐기고 있었다.


수키와 나도 잔디에 누웠는데, 나는 바지에 풀물 들고 ㅠ.ㅠ


좀 앉아있다가 또 다음 목적지로 고고싱! 에고에고 힘들었다 >_<